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두 날은 언제일까? 작가 리처드 라이더(Richard Leider)는 강연할 때마다 청중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. 첫 번째 답은 명확하다. 바로 자신이 태어난 날이다. 하지만 두 번째 답은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. 자신이 죽는 날일까? 아니다. 그날은 가장 중요한 날이 아니라 인생의 이야기가 끝나는 날이다. 졸업식, 결혼식, 첫아이 출산, 모두 중요한 순간이지만 인생에 가장 결정적인 때는 아니다. 그 두 번째 날은 바로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깨달은 날이다. 모든 사람이 그런 날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.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왜 태어났는가라는 질문조차 생각하지 못한다. 하지만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깨닫는 사람에게 그날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. 자신이 태어난 진정한 목적, 즉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나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직장에서 모습까지 모든 것이 달라진다. 자신에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저장소에서 에너지와 영감을 마음껏 끌어낼 수 있다. 그가 하는 일은 만족과 즐거움, 그리고 진정한 성취감을 얻는 원천이 된다. - 존 매키·라젠드라 시소디어, 돈 – 착하게 벌 수는 없는가, 흐름출판, 2014, p. 8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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